아버지께서 정년하시고, 두 분이서 TV 보는 낙으로 사십니다.
예전에 쓰던 55인치는 멀리서 볼 때 잘 안 보여서 답답해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용돈 좀 모아서 86인치 TV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비용은 좀 들었지만,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니까 후회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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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는 LG는 기본형 LED 화질이 딱 좋아요.
예능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시는 분들이라 화질이 엄청 좋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상파 방송 자체가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잖아요?
그래서 딱 기본형 LED TV로 골랐는데, 4K 지원이라 화면이 깨끗하고 선명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부모님께서 나이가 드셔서 시력이 많이 안 좋으시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화질이 좋아도 잘 못 느끼실 것 같아서, 비싼 고급형 TV는 과하다 싶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기본형 LED TV가 있는데, 친구가 와서 이걸 보고 엄청 비싼 TV인 줄 알더라고요.
게임을 하거나 전문적으로 영상을 편집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TV를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86인치 선택한 이유
하루 종일 TV를 보시는 부모님을 위해 86인치로 했습니다.
화면이 크니까 멀리서 봐도 잘 보이고, 좋아하는 연예인 얼굴을 크게 보실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워하시더라고요.
특히 엄마가 좋아하는 임영웅을 크게 보시니까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LG 직원분이 75인치를 추천했는데요.
근데 86인치가 훨씬 더 몰입감이 좋더라고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8300 모델 하려다가 9300한 이유
모델명이 86UR9300KNA.
처음 숫자는 86인치를 얘기하는거고요.
뒤에 9300 이거는 옵션이거든요.
8300이 30만원 더 저렴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9300이 부모님한테 더 좋아보이더라고요. 선물하는건데 돈이 크게 뭐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음성인식이 되는 모델입니다.
인식률이 엄청 좋아요.
사실 버튼 누르는 것도 귀찮거든요. 그래서 자주 보시는거 바로 바로 얘기만 하면 채널로 가니까 엄청 펀하더라고요.
그리고 패널 자체가 좋은거에요. 사각지대 없이 어디서든 다 잘 보이는 그런 패널.
나이 드시면서 노안이 오실 수 밖에 없거든요.
근데 삶의 낙이 또 TV니까 어디서든 잘 보여야 편하고 좋죠.
리얼 블랙 표현하는 것도 훨씬 더 좋고, 밝기 조절도 알아서 다 하는겁니다.
무조건 큰 걸로 사드리는 걸 추천합니다
화질은 기본형으로 충분하고, 큰 화면으로 편안하게 TV를 보시게 해 드리는 게 최고예요.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올 때마다 TV가 너무 크다고 감탄하니까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화질은 욕심 안내도 되는데 86인치는 꼭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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